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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조선> 극심한 어깨 통증 유발하는 회전근개건염/충돌증후군의 치료법
    이름 : 금메달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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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어깨 통증 유발하는 회전근개건염·충돌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하나?

    •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8.01.30 11:32

    어깨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회전근개건염을 의심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새해를 맞아 헬스를 시작한 김모씨(41)는 팔굽혀펴기나 벤치프레스 동작을 할 때마다 어깨 통증을 느낀다.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가 아픈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어깨 힘줄에 염증이 생긴 ‘회전근개 건염’이라고 진단했다.

    김씨처럼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어깨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주된 질환은 회전근개 건염이다. 금메달 정형외과 서희수 원장의 도움말로 어깨 ‘회전근개 건염’은 왜 발생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회전근개 건염’과 흔히 동반되는 어깨 ‘충돌증후군’은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회전근개 건염’과 ‘충돌증후군’은 원인과 결과가 같은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어깨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펴보면, 어깨 관절의 운동을 담당하는 회전근개 힘줄은 수축 및 이완하는 과정에서 견봉이라고 불리는 위쪽 뼈와 마찰을 하며 움직이게 된다. 정상적으로는 회전근개와 견봉 뼈 사이에 얇은 물 주머니가 존재해 이러한 마찰을 줄여주지만, 팔을 위로 올리는 운동이나 작업을 반복할 경우 회전근개와 뼈 사이의 마찰이 심해져서 회전근개에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회전근개가 움직이면서 위쪽 뼈와 부딪혀서 마찰이 일어나는 현상을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며, 이러한 과정으로 회전근개가 자극되어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회전근개 건염’이라고 한다.

    서희수 원장은 "회전근개 건염 및 충돌증후군의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옆으로 들 때 어깨가 아픈 것으로, 심해지면 어깨를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하며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급적 증상의 초기에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우선 어깨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서희수 원장은 "회전근개 건염 및 충돌증후군의 치료를 위하여, 질환 초기에는 소염제 복용이나 주사 치료, 재활 치료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며 "특히, 어깨 회전근개의 치유를 촉진하는 재생 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며, 체외충격파나 신장분사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단순히 통증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힘줄 세포가 정상적으로 치유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증이 있을 때 흔히 병원에서 시행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자주 맞으면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개선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회전근개가 약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이 아닌 건염의 경우에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어서 충분한 보존적 치료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히 어깨 뼈가 자라나서 회전근개와 부딪힌다는 ‘충돌증후군’을 이유로 견봉 뼈를 깎아내는 ‘견봉성형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해당 치료를 함부로 시행할 경우 어깨 인대 손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치료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깨 회전근개 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벤치프레스나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 중에는 욕심을 내어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한 번에 무리하기 보다는, 가벼운 중량으로 천천히 시작하여 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 운동 강도를 서서히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등록일 : 2018-01-30 12:57: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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