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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헬스> 뾰족한 뼈가 힘줄 손상! 어깨 충돌 증후군
    이름 : 금메달정형외과

    사람의 어깨뼈 끝부분에는 '견봉'이라 불리는 뼈가 존재한다. 견봉은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으로 뾰족하게 변하는데 팔을 위로 올리는 일이나 동작을 반복할 경우 뾰족한 뼈와 어깨 힘줄이 부딪히면서 힘줄(회전근개)이 손상되는 '어깨 충돌 증후군'이 발생한다.


    어깨 충돌 증후군의 증상은 '어깨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이다. 특히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걸리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충돌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 지속되면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될 수 있다. 이때는 통증의 강도와 움직임의 제한도 심해진다.

    어깨뼈가 뾰족하게 자라서 힘줄을 건드린다는데, 뼈를 깎아내야 할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충돌 증후군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초기에는 염증을 완화하는 ’소염 주사‘가 도움이 되며, 세포 재생을 돕는 ‘재생 주사‘를 병행하면 손상된 힘줄을 강화할 수 있다.

    이전에는 뾰족한 어깨뼈를 깎아주는 견봉 성형술을 많이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뼈를 깎지 않아도 손상된 힘줄만 정상화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손상된 힘줄을 치료하는 데는 '힘줄세포 재생술'이 쓰인다. ‘콜라겐’과 ‘세포증식 촉진제’를 주입해 파열된 회전근개 힘줄을 재생하는 방법으로 충돌 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된 경우는 봉합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봉합술 이후에도 재파열되는 빈도가 30~40%대에 이르며 일단 재파열이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회전근개 파열로 진행한 경우라도 ‘힘줄 재생술’ 등의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깨 충돌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어깨 부위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10분 정도 어깨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준비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준비 운동과 동일하게 10분 정도 마무리 운동을 해줌으로써 어깨 근육의 경직과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은 증상이 매우 비슷하고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질환을 단정해서는 안 되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자문: 금메달정형외과 서희수 대표원장
    등록일 : 2021-01-20 05:23: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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