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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헬스> 어깨 오십견, 그냥 두면 절대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이름 : 금메달정형외과

    "멀쩡했던 어깨가 얼마 전부터 아프고 팔이 잘 안 올라가요." 어깨를 다치거나 특별히 무리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까지 멀쩡했던 어깨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


    어깨 관절은 얇은 관절막으로 매우 느슨하게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어깨 관절막은 나이가 들면서 이유 없이 염증으로 두꺼워지고 쪼그라지게 된다. 어깨 관절막 노화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고 관절막이 굳어져서 어깨를 움직이기 힘들고 아픈 질환이 바로 ‘오십견’이다.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어깨 관절막이 굳지 않도록 평소 어깨를 자주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십견의 초기에는 어깨를 돌려주거나 팔을 위로 올려주는 운동을 함으로써 굳어진 관절막을 풀어주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아지만 오십견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대로 두면 저절로 낫는다'라는 속설은 잘못된 상식이다.

    오십견을 방치할 경우 약 50%에서 어깨 운동범위 제한이라는 후유증이 남으며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 또한 오십견 환자의 상당수는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싶어도 통증 때문에 어깨 운동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소염제와 주사치료 등을 진행하면서 재활치료를 병행하여야 한다.

    만일 염증이나 증상이 심한 오십견은 어깨 부분마취 하에서 굳어진 어깨 관절막을 풀어주는 '관절 수동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관절 수동술 이후에는 굳어져서 올라가지 않던 팔이 바로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즉시 재활운동이 가능하다. 수술이 아니므로 절개나 출혈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오십견의 원인인 염증성 관절막을 근본적으로 풀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생활화하여 어깨가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종종 어깨 힘줄 파열(회전근개 파열)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깨가 굳었다고 해서 으레 오십견으로 짐작하고 무조건 재활운동만 하는 것도 위험하다. 어깨가 이유 없이 아프면 전문의의 도움 아래 정확한 진단 후 재활운동이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희수 금메달정형외과 대표원장]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등록일 : 2020-11-06 04:54: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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